질문자님이 말씀하신 "학교에 어울리는 사람을 뽑는다"라는 statement는 상당히 많은 학교 입학 관련 웹에서 발견되는 문구입니다. 따라서 특별할 것이 없죠. 특히 미국 학생들은 정말 브라운이 자기한테 맞는다고 생각해서 지원하는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정말 학교 방문도 해보고여러가지 조사를 통해 브라운의 특성을 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에세이를 쓰는 스킬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만약 브라운이 dream school이시라면 수학과 통계학 분야에 연구자가 누구인지 아시는 것도 유리하고 또 그 교수님들하고 contact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합니다. 학교 방문 역시 아직 시기를 완전히 놓친것은 아니니 올 가을중에 잠깐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그냥 방문하시면 안되고 당연히 학교 방문처에 스케줄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하고(여름이 지나서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관심있는 분야의 교수님 수업을 audit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여튼 에세이에 들어갈 내용을 가능하면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jwhim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

브라운은 최고의 SAT, GPA 등등을 가지고 있어도 떨어져도 하등 이상할 것이 전혀 없는 대학입니다.

 님이 언급하신 "브라운에 어울리는 사람을 뽑는다" 이 뜻은 브라운이 입학시, 에세이에 치중을 둔다기 보다는 SAT,GPA 등등이 완벽하고 거기다가 에세이나 다른 부가적인 모든 것에서도 브라운 입학처를 사로잡을 수 있는 브라운 특유의 특색(예를 들면, 이 학생이 살면서 얼마나 귀족적인 교육을 많이 받아왔나<굳이 말하자면 얼마나 좋은 기숙형 사립고 or 진학고교 등을 얼마나, 어떻게, 우수하게 졸업했는냐>, 아니면 이 학생이 살면서 얼마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도움을 주었느냐<굳이 말하자면 입상 경력이나 사회봉상> 등등)을 고려한다는 얘기입니다.
 
 곧, 흔히 한국인들 중에 각 미국 명문대들의, 예를 들면 님이 언급하신 브라운은 '브라운에 어울리는 사람을 뽑는다.' 이런 류의 어찌보면 상당히 주관적이고 애매모호한 말 때문에, 입학시 혹 빈틈을 노리는 학생들이 종종있던데, 일단 GPA, SAT가 완벽해야지 그것도 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