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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8
[인문사회 및 예능(학부)] University of Minnesota, twin-cities 심리학
 글쓴이 : 노란색연필
포인트 : 200점   조회 : 4,445  
한국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여학생입니다.
올해 초부터 막연히 미국대학 심리학과를 꿈꾸고 있었는데 며칠 전, Minnesota, twin-cities 진학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희 집이 그렇게 잘 사는 편도 아니고, 제가 맏이라, 돈이 많이 들면 부모님께 너무 불효하는 것 같아서
재정적인 면에 특히 더 집중해서 찾아보니 Minnesota가 학비나 명성이나 프로그램 등이 정말 괜찮고 좋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돈이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유학생 장학금 수급 상황을 찾아보니 학부의 경우에는 정말 안좋다고 하시던데...
제 학교내신은 1학년 때는 국영수사과 평균 3등급 정도고, 영어는 2등급이요ㅠㅠ
TOEFL은 당연히 응시할거고, 거의 영어 공부에 초점을 둬서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학부에 장학금을 못 받는다면 한국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Minnesota로 가는 건 어떨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 이과인데 문과로 전과할까 생각 중이거든요. 이과면 아무래도 수학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데,
미국대학으로 진학할거라면 거의 매일 영어를 해도 모자라니까요..ㅠㅠ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폴루 12-06-30
 
미국 유학에서 항상 한국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이 학비나 비용 문제이지요^^
미네소타 트윈시티는 in state, out of state이 학비가 거의 같아,
이제까지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진학하곤 했지요.

그렇지만 밑에분 말씀대로 아무리 미네소타-트윈시티가 학비가 싸다 하더라도 상당히 부담이 되실 것입니다.
학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비 등의 그밖의 전반적인 부분을 합하면 비용이 들지 않을 수 없지요.

거기다가 미국 학부는 장학금 받기가 힘듭니다.
특히 예전부터 외국인 학생에게 그나마 주던 장학금도
요즘은 한국은 워낙 잘산다는 이미지가 강하여
한국, 일본 학생들 보다는 동남아, 중국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편이지요.

질문자님 말씀대로 그럴 거라면 차라리 대학원(석사)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대학원 학비가 더욱 싸니깐요. 거기다가

석사 같은 경우는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학부보다 싸겠지요.

질문 내용을 보니, 일단 토플 점수를 가진 것도 아니고 sat 준비를 하신 것도 아닌 것 같으니,
비용이 많이 부담 되시면 일단은 신중히 생각해 보고 결정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네요^^

폴루
안녕하세요 폴루 입니다.
FinnWilly 12-06-29
 
미국 학부는 아주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면 유학생은 지원자님이 기대하시는 재정지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지원자님의 학교 성적이

나 영어 수준을 짐작 해보건데 재정지원을 받으려면 미네소타 보다는 훨씬 학교를 낮추어 가셔야 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에도 현재 성적

으로는 재정지원이 어렵습니다. 아니면 리버럴 알츠를 노리시는 것이 현명하겠지만 설사 재정지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한국 돈으로

연 3-4,000 만원 정도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현재 상황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성적보다 훨씬 우수한 성적과

영어 실력에 에세이나 과외화동 등 다른 조건도 아주 우수한 상태에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 말씀 입니다. 안타깝지만

전반적인 플랜에 좀 더 신중을 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은 막연한 기대만으로 유학을 가기에는 재정 부담이 너무 큰 나라입니다.

FinnWill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