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20
[인문사회 및 예능(학부)] 학교 선택 좀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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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대를 전역하고 다시 미국대학교로 복학하려는 학생입니다.
학교 선택을 하는데 매우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군대가기 전, 중부에 한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었습니다. 군대에서 여러가지 꿈들이 생겨 편입 생각으로 몇몇 학교에 지원을 했었습니다. 많은 좋은 대학교에 붙었으나, 여러가지 가정사정(부모님정년, 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현재 두가지 옵션을 고려하게 되었는데요. 어떤게 저한테 나은 선택인지 몰라서 이렇게 용기있게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계로 취업을 하려면, 학벌보다는 영어 + networking이 priority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부모님건강을 생각해 미국에서 경력을 쌓은 뒤 한국으로 이직할거라 학벌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첫번째 선택은…그냥 지금다니는 곳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100권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학교에서 회계프로그램을 밀고 있습니다(According to Public accounting report, 탑 15정도으로 뽑힐 만큼 잘되어 있더군요). 한국인은 소수이지만, 아는 한국선배들 보면 타깃스쿨이라 빅4 취업은 다 되는 듯합니다(시카고, 애틀란타, 알라바마). 학교는 campus town으로 거의 시골이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지냈던 곳이라 많이 익숙하고 성적도 3.9로 유지하고 있고 클럽활동도 활발하게 활동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장점인 듯하고요. 석사통합프로그램으로 졸업도 빨리하면서 석사도 얻을 수 있다는장
점인 것 같아요(통합프로그램이라 이학교에서 석사를 꼭해야된다는…).
두번째 선택은…가격이 괜찮은 U of Minnesota인데요. 머 UCLA, UVA 같은 탑 주립대학교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동문도 한국에서 크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미국내에서도 회계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Carlson school
of Management 자체가 인지도도 좀 있는것 같고요.(취업면에는 잘되는 편이나 보통 취업이 미네소타 주에서 국한되어 있더라구요,) 이학교를 구지 선택한 계기는 정말 등록금이 싸고 인지도도 있는 것같고 가성비적으로 정말 괜찮은 학교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학교가 큰도시에 있다보니 인턴기회나 국제학생들에게 비교적 많이 오픈되어 있더라구요. 이학교는 통합프로그램이 아니라 석사는 다른데로 가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리턴 고려+네트워킹+졸업 후 전망+미국내 취업... 도대체 저에게 좋은 선택은 어떤 것일까요? ㅜㅜ 너무 힘든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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