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기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조언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경제적 상황을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들도 학비가 비싸기는 하지만, 미국에 아이를 보내는

것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그만큼 미국에 아이를 보내게 되면 여러가지 비용이 추가로 드니 이 부분은 신중히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를 생각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없으시면, 미국에 보내시면

안됩니다.

아이 영어가 늘지 않아서 걱정이 되신다고요. 이 역시 정확한 사정은 말씀하신 내용만을 가지고는 알 수 없지만, 왜 영어가 잘 늘지

않는지에 대한 진단을 먼저 확실히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 기초는 충분한데 아무래도 한국에 있다보니 그런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신다면 미국에 보내시는 것이 맞겠지요. 그게 아니라 영어 기초 자체가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미국에 가도

생각하시는 것만큼 영어가 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영어를 잘한다 못한다라고 하는 것이 대학을 갈 때 SAT나 ACT 등의

시험을 통해 결론이 난다고 생각한다면 미국에서 몇 년 더 공부를 한 후에도 시험 성적인 기대하시는 것만큼 안 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녀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에 미국에 보낼지를 결정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FinnWill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

나중에 자녀분 미국 쪽으로

대학 보내시려면

보내는 게 맞습니다.

이런 건 모든 게 비용 문제 아닌가요??
아주 비용이 쪼들리지 않으면 그냥 보내세요! 안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