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학교 수학이 한국보다 쉽다는 점에 기반한 낭설인 듯한데 ㅋㅋ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매우 어렵습니다. 오히려 왠만한 이공계 유학이 더 쉽죠. 그 이유는 수학과에서 3,4학년 올라가면 topology, real analysis, abstract algebra 같은 심층적인 수학을 배우게 되는데, 이 과목들부터는 기존에 배워온 수학과 완전 다르기 때문이죠. 미적분같은 공식같은 걸 대입해서 풀고 그런 게 아니라 모두 증명문제 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계산능력보다 정말 남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창의력, 증명을 이끌어가는 논리력, 자연스럽게 요구되는 뛰어난 영어실력 등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한국인 입장에선 오히려 미국인들보다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할 수 없습니다. (어렸을 때 받아온 주입식 교육의 영향과 영어실력의 부족 때문에) 반면에 일반 이공계는 오히려 수학을 많이 배우고 써봐야 Ordinary Differential Equation 정도이기 때문에(Partial까지도 배우지않음) 기존의 수학과 크게 상이한 과목이 없죠. 그러니 더 수월할 수 밖에요. 참고로 applied mathematics는 완전 다른 분야랍니다. 이공계에 속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