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현재 미국에서 11학년 재학중입니다.
관심분야는 심리학, 의학 및 미술 분야입니다.
딸 아이가 미술분야는 재능이 있어보이는데, 심리학과 의학쪽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1. 의학 분야는 영주권이 없으면 어렵다는 말이 있고, 그렇지 않다는 말도 있던데, 한국인으로 미국 의과대학 진학이
가능한지?
2. University 혹은 LAC중 심리학, 미술 및 의학분야가 공통으로 좋은 학교를 추천해 주세요.(50위건 이내 대학중)
-> 대학교 2학년때 최종 진로 선택을 위한 목적
-> 공립대와 사립대로 구분하여 추천 부탁합니다.
1. 가능은 합니다만 익히 알려진데로 하늘에 별 따기 입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시민권(혹은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에게 진료권을 주면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우려에서 기인합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외국인에게 선듯 자국민의 몸을 맞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또 한 가지는 외국인든 사실상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사실상 어렵습니다. 때문에 꼬박 5억 정도의 돈이 고스란히 메드과정에 들어갑니다.
2. National University의 경우에는 좋은 프리메드가 있으면 전체 랭킹도 높은 편입니다. 심리학도 학교가 우수하면 대학원 레벨과는 별도로
학부에서는 얼마든지 우수한 심리학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술의 경우에는 관련 분야의 학교들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런 큰 학교
들에서 특성화된 미술 교육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리버럴 알츠의 경우에는
윌리엄스
웨즐리안
웰즐리
오벌린
바사
스미스
등이 미술분야에 우수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윌리엄스를 갈 수만 있다면 부모님 걱정이 완전히 해소될 것
같군요. 윌리엄스는 말씀하신 모든 분야에서 다 우수하니까요.
나머지 학교들도 워낙 우수해서 합격하면 우수한 심리 프리메드 및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님 앞길에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