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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0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학부)] <<Edu 회원 필독>> 학교 선택 좀 도와주세요!!
 글쓴이 : 사랑
포인트 : 500점   조회 : 3,908  
안녕하세요 사랑입니다! 저는 사실 작년에 유학을 잘 모르고 막연하게 떠났다가 된통 깨닫고 돌아와서 이런 저런 준비와 성장을 거쳐 올해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과 또 이곳 고유에스컬리지, 그리고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등으로 부터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아서 원서접수된 14개 대학중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NYU와 University of Washington을 제외한 다른 학교들로부터는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잠시나마 누리고 있습니다.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University of Illinois-Urbana Champaign

Penn State University-University Park

UBC-Vancouver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Purdue University-West Lafayette

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Binghamton, Stonybrook, Buffalo(with Academic Scholarship)

University of Miami Oxford(with Academic Scholarship)

University of Colorado-Boulder

University of Iowa(with Academic Scholarship)

전공은 생명의료공학, 생명화학공학, 리버럴 아츠, 자유전공, 공대 자유전공 등 다양하게 넣었는데 아무래도 저는 지금 가상현실, 생명공학, 화학공학, 3d프린팅기술, 생물학, 드론산업, 인공지능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가서 더 탐험해보고 과를 정하고 싶습니다. 물론 프리리퀴짓 들으면서 준비해야겠지만요 ㅎㅎ

저의 역량은 가서 부딪혀 봐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여 대학원도 미국에서 석박사 통합으로 다니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부모님이 부담해 주시기가 힘들 것 같아 최대한 학점을 잘 관리하고 경험을 쌓아 RA, TA등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원 다니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중간에 변수가 생길 수 있겠지만요). 이에 따라 학점관리가 용이하면서도 동시에 명성이 더 있는 곳에서 더 나은 수업의 질과 학우간의 자극을 경험하고 싶은데 학교 좀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학비도 어느정도 고려해서요! ㅎㅎ 최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의견 써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 사항: 저는 생명이나 화학이 결합되거나 미래지향적인 공과를 전공하고 싶은데 그 계열이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고 들어서 제가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학은 좀 잊어 먹긴했지만 지금 튜터링하고 있고 자율고에서 치열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토플 106이고 수능모의고사 거의 다 100점 또는 그 근처로 맞았는데 영어로 글쓰는 실력이 부족한 것 같고 ACT에서 나오는 빠르게 풀어야 하는 Reading 파트는 점수가 엉망이었습니다.

예전에 질문과 답변에 쓴적이 있었지만 중고등학교 재학시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나름 괜찮은 자율고에 장학금으로 입학을 했고 의대를 목표로 해서 모의고사 성적에서는 전국 상위 1~2%내외에 꾸준히 들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수능을 못(안)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꽤 오랜시간 많이 우울해 했어요... 그리고 저랑 비슷하게 공부했던 친구들이 서울대 연고대 가는 것을 보고 엄청 주눅이 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지금은 신앙 안에서 많이 회복이 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석박사 하기에는 저 대학들도 우리나라 명문대에 손색 없겠죠? 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설에 걸려서 고생했다는 후문이..하하)


상팔아 16-02-22
 
주로 공대쪽이신 것 같은데
UIUC, 위스콘신-매디슨, 퍼듀 등등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UIUC쪽이 나은 걸 같습니다.
전체 인지도라는 게 있으니까.
그리고 공대 쪽도 워낙 유명하고.

근데 뭐 공대쪽 이시라면 저 3학교 중 어디를 가나 별반 차등이 크게는 없다는(행복한 고민? ㅎㅎ).
아무튼 정말 좋은 대학들 붙으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밑에 미시간님도 잘 설명하셨고 저 또한 상팔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사랑'님이 특별히 장학금이나 그런 게 필요치 않다면
퍼듀, UIUC, 위스콘신 중 하나 가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UBC, 곧 캐나다 대학도 붙으셨던데,
이게 캐나다에서 아주 우수한 대학이긴 하지만,
저 같으면 요즘 추세가 미국인데 굳이 캐나다까진 가지 않을 것 같네요.
          
상팔아 16-02-23
 
미국 좋은 대학들 붙었는데 굳이 캐나다를 갈 필요는 없죠.
영국 옥스브리지라면 좀 다른 문제이긴 한데.
               
콩캉콩캉 16-02-23
 
아무리 영국대학들 많이 죽었다고 하지만,
'이름값'이란 게 있기에 옥스퍼드, 캠브리지는 저도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그다지..
근데 이런 건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르기에 딱 꼬집어 말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미시간대   16-02-20
 
일단 미국에 유명한 주립대들 합격하신것 축하드립니다. 글에서 보니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셨던것 같은데 잘 돼서 다행이네요.
아직 확실히 전공을 정하신 것도 아니고 전반적인 engineering쪽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전체적인 공대 reputations을 봤을대는 UIUC가 제일 좋아 보이네요. 퍼듀도 공대는 매우 우수하지만 전반적인 학교 인지도는 UIUC가 조금 더 우세하구요. 아직 어드미션 기다리시는 NYU는 학비도 비싸고 공대쪽은 그렇게 강세가 아니기 때문에 붙는다고 해도 UIUC 추천드려요. 영어도 잘 하시고, 한국에서 성적도 좋으셨으니 미국에서 수업 따라가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미국에서 phD 프로그램 지원하실거면, 한국 유수대학들보다 미국 유명 주립대에서 학점관리하고 인턴, 리서치 경험쌓고 미국내에서 저명한 교수님들 추천서 받아서 지원하는게 훨씬 더 경쟁력있고 좋습니다. 걱정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미국가서 열심히 하세요!!

+ 과거 질문들을 쭉 읽어봤는데 뇌과학이랑 AI쪽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네요. 저도 딱 그분야쪽 공부하고 있고 졸업 후 대학원 phD 지원할 계획입니다. 입학하신 후 1, 2학년때 코딩 기초랑 engineering 수업들 들으시면서 Bio/BME 쪽 기초 과목들 들으시고 Gen Chem이랑 Organic Chemistry 1, 2 들으시면서 어느쪽에 더 흥미가 있는지 진로를 결정하세요. 요즘은 이공계 많은 분야들이 한 전공뿐만이 아니라 서로 융합되는 경우가 많죠. 기초 과목들 이것저것 듣다보면 복수전공 할수도 있고, 하나를 마이너로 할수도 있으니 멀리 생각하시면서 전공/적성 탐색한다는 생각으로 1, 2학년때 수업들 들어보세요.
     
숨긴진실 16-02-20
 
공대 인지도 전적으로 동의
UIUC > 퍼듀 > NYU는 통합된지 얼마 안돼 아직 정비가 필요함.
퍼듀는 종합대학 이미지가 아직도 약함.
          
미국과충청 16-02-20
 
에긍. 퍼듀는 언제 종합대학 인지도가 올라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