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할 말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CC에서 편입을 많이 하는 경우는 'UC 편입'입니다.

곧 한국에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
가령 한국에서 이름 없는 전문대 다니는 학생 조차도
캘리포니아 내의 UC랑 연계된 CC가서 GPA 잘 받아
UCB, UCLA 편입 하는 걸 종종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UC는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 내의 미국국적 고교생은 들어가기 힘드나(신입기준),
타주(Out of State)의 고교생이나 외국인 등은 들어가기 다소 수월합니다(신입기준).

거기다가 또 특이한 점은 편입 같은 경우는 애초 UC는 꽤 TO가 많은데,
(이건 어느 정도 캘리포니아 주 내 사람들이나 주 내 학교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을 뽑기 위한 것)
이건 또 반대로 같은 주 내 출신을 많이 선호하죠.
그러니 캘리포니아 내의 CC출신 많이 뽑을 수밖에 없겠죠.
(이런 경우는 사실 다른 주도 마찬가지. 가령 미네소타 주 CC나온 사람은 미네소타-트윈시티에서 받아줄 가능성이 높죠. 애초 CC가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라는 인식이 미국 내에서는 강하니, 이에 대한 복지차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따라서 UCB, UCLA 조차도 편입은 캘리포니아 UC랑 연계된 일부 CC에서 GPA만 잘 받으면
다소 수월하게 들어간다는 소리가
한국 내에서도 무척이나 많이 나오죠.

그리고 질문자님의 다음 질문.
곧
"C.C. 에서 3.5 받은 학생과 100위권 주립대의 3.5를 받은 학생이 동시지원했을때에는 누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나요? "
 
이 경우는 후자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GPA 동일이니까).
그러나 CC에서 GPA를 다소 쉽게 딸 수 있다는 것을 상기했을때,
일반적으로 GPA 높은 게 유리하기에 CC 선택이 꽤 좋은 이점이 있다고 봐야겠죠.

이 분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이런 측면에서 UC가 과연 언제까지 한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질지 조금 의문이네요~

저희 이모집이 강남(물론 저도 강남이지만^.^;) 핵심부 사는데, UC를 다소 꺼려하더라고요.
근데 뭐 사람 나름인 거 같아요~ 

저는 일단 40위권 4년제 주립에서 미시간으로 편입했습니다
이번학기 편입생중에서 거의 90프로 이상이 4년제 학교에서 편입한거같아요
얘기해본사람들중에는 한국인, 미국인 모두 포함해서 한명도 cc출신을 못봤네요
질문하신거에대해서는 캘리 cc처럼 UC랑 연계되어있다거나 아니면 각 주의 cc랑 그주 주립대랑 연계되어있는 학교가 아니라면
cc 3.5보다는 당연히 주립대 3.5가 좋게 보일것이고.. gpa도 중요하지만 EC나 추천서도 중요합니다

결론) cc연계 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같은 gpa라면 4년제 주립이 더 유리합니다

그렇죠. 연계된 CC는 정말 잘 뽑아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