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UCLA 가십시오.
집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아주 부족한 상황이 아니면 그냥 UCLA 가십시오.
님이 언급하신 오하이오-컬럼버스도 좋은 학교이고
UC 어바인도 좋은 학교이고 장학금까지 준다고는 하지만
학부는 그래도 학교 이름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없고 회한도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아주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면 UCLA 가십시오.
일단 님이 하고 싶은 전공으로 봤을때도 UCLA가 맞구요.
그리고 가시는 학교 도시들을 봤을때는 일단 LA가 대도시인건 유명하고
샌디에이고도 대도시이니 뭐 새삼 드릴 말씀이 없겠구요.
단, 어바인은 살기에는 좋다고 하는데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크게 도회적인 도시는 아닙니다.
그거 일단 알고 가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콜럼버스는 미국 중부 도시들이 의례 그러하듯 분위기가 '죽은 도시'에 가깝습니다.
곧, 활기가 굉장히 떨어져 보입니다. 오하이오의 주도라고 하지만 도시 자체가 활기가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같은 주에 위치한 신시내티도 이런한 측면이 있는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OSU 학교 자체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OSU는 이름이 '오하이오 주립대'이긴 하지만
미 전역에서 꽤 유명한 학교라서 그런지 타주의 꽤 부유한 학생들도 이 OSU를 다니는 경우도 많고
중부의 꽤 부유한 사람들의 자제들이 다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도 꽤 부티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아무튼 뭐 그렇지만, 학교 자체를 봤을때는 제 입장에서는 UCLA 권유드립니다.
크게 고민할 상황은 아닌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