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 
Umass에서 장학금이 나왔나요?
그렇군요.....

일단 앞서의 제 글은 님이 먼저 한국에서 취업하기에는 어떤가
물어보시길래 일단 그렇게 대답한 건대요.

흠............먼저 고민이 많은신 거 같습니다.
어디가냐 묻기보다는 Umass가 좋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질문하신 것도 같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설사 님이 미네소타를 포기하고
Umass를 가더라도 *후회할 일은 크게 없다고 사료됩니다.*

미네소타가 아이비리그나 30위권 내의 아주 유명한 학교가 아니고
Umass가 전공에서는 확실히 우위에 있으니깐
Umass가는 것도 절대 나쁘지는 않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님이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취업할 생각이시라면,
Umass가는 것도 괜찮다고 사료됩니다.

미국은 전공 순위를 보는 곳도 많으니깐요.

* 물론 그래도 저 같으면 미네소타 갑니다. *

사실 주위에 아시는 분들도 보면 학교
선택 때문에 깊이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대요.

그런데 제 경험상 '그런건 모두 본인이 극복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들 붙잡고 물어봐야 본인이 계속 갈팡질팡 하는 한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전 님 보다도 더욱 심하게 학교 선택 갈등하는 사람도 많이 봤는데
(2주 동안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민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런데 님은 그렇게 심하게 갈등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미네소타가 아이비리그도,
아주 유명한 탑 사립대, 주립대도 아닌 이상,
Umass 가더라도 나중에 크게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뭐...선택은 어차피 님의 몫입니다.
저를 포함한 남들이 어차피 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은 아니니깐요.

그러면 이 상황에서 제가 말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님이 원하는대로 하라' 입니다. 왜냐고요? 어차피 님의 인생이니깐요.
궁극적으로 자기하고 싶은대로 해야 나중에 후회가 적지요.

대신 제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서포트 해드릴 수 있는 말이 하나 있긴 하지요.
'Umass 가더라도 후회될 일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