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네소타는 주 최고의 대학인데,
반해 인디애나는 같은 주 내에 노터데임, 퍼듀 등등의 학교가 있습니다.
미네소타는 주 최고의 종합 주립대이면서
같은 주 내 사립대를 합해도 미네소타 만한 학교가 없죠.
그에 비해, 인디애나는 주 내에 공대로 유명한 퍼듀,
그리고 자타공인 미 전국 최고 명문 사립대 중 하나인 노터데임이 있죠.
주 최고의 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언제나 의미심장한 일이죠.
주 내에서 주민들의 대접도 좋구요.
그런 측면에서 미네소타가 조금은 좋을 것 같습니다.
2. 학비가 조금이라도 쌉니다.
미네소타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학비가 싼 주립대 중 하나입니다.
이보다 학비가 싼 학교는 몰몬교에서
운영하는 브리검영이나 일부 소수의 주립대 정도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종합대학이 이렇게 싼 학비로 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죠.
물론 인디애나도 사립에 비해서는 쌉니다만.
결론: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저 같은면
"5.5 : 4.5" 정도의 비율로 미네소타에 조금 마음이 더욱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 학교는 사실 거의 차이가 없기에 저도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이 두 학교로 유학을 간 유학생이 이제까지 너무 많았던 관계로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둘다 괜찮은 편이긴 한데, 다르게 말하면 이 두학교 출신이 너무 흔하고
상대적으로 요즘 타 사립대에 비해 입학이 다소 수월한 관계로 인지도가 다소 하락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