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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3
[인문사회 및 예능 (대학원)] 대학원 진학
 글쓴이 : 영문학
포인트 : 200점   조회 : 3,534  
안녕하세요? 이번에 미국 대학원 석사과정에 지원해 보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영어영문학과는 합격이 어렵다는 얘기는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학점은 4.5 만점에 4.0을 겨우 넘은 상태지만 3~4학년 영문학 전공과정은 전부 A플러스 받았습니다.
토플은 92점, GRE Verbal은 152점이 나왔는데요. 토플은 공부해서 다시 칠 의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학부만 마친 상태인데요,
합격할 수 있을만한 학교가 있을까요?


일본아지매 13-10-03
 
심리학, 영문학은 가장 어려운대요.
인디애나-블루밍, AU, 미주리-컬럼비아, 페퍼다인, 유칸, 델라웨어 등등.
떨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 지원해 보시길.
FinnWilly   13-10-03
 
GPA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영어 시험성적인데요.

아무래도 영문학이기 때문에 영어시험 성적이 정말 중요하고, 또 대학원

어드미션 커미티 측에서도 이를 민감하게 보게 됩니다. 현재 준비된 사항으로는

SUNY 이상의 학교들에서 합격을 받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시다면, 일 년 정도 더 준비해서 내년에 원서를 쓸 것을

권해드립니다. 토플도 110점 가까이 받고, 특히 GRE도 최소한 165점 근처까지

끌어올려서 원서를 쓰신다면, 괜찮은 학교에 합격할 확률이 있습니다.

작년에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지원자들이 있었는데요. 일년 원서 작성을 미루고

GRE와 TOEFL을 준비해보자고 해서 일년 동안 GRE와 TOEFL tutorial을 하면서

준비를 시켰습니다. 지금은 훨씬 높은 점수와 더불어 완벽에 가까운 SOP로

올 해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해도 영문학은 힘들기 때문에 지원자님의 경우에는 더더욱 내년에 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올 해 원서를 넣고 만약 안되면 내년에 하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올 해 원서를 넣게 되면, 내년 발표날 때까지 소중한 준비기간을 또 낭비하게 됩니다.

시험을 봐보셔서 아시겠지만, GRE와 TOEFL은 단기간에 절대 안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철저하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시던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빕니다.

FinnWill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