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대학교 편입을 생각중인 국내 지방 사립대 3학년학생입니다.
제가 전에도 질문 한번 남겼었는데, 그동안 이곳 저곳 알아보니 글로벌 편입이라는 전형이 있더라구요.
토플이나 sat가 필요없고 오직 학점과 면접으로 15개 대학 내에서 합격을 하면 6개월동안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그 대학으로 편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토플 대신 대체할 수 있는 미국 영어 시스템? 이런것을 6개월동안 받는거니까 토플점수는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토플점수가 필요한것 아니냐, 다른 학교에서는 무조건 요구하던데.. 이렇게 미심쩍게 물어보니
글로벌편입측에서는
토플은 영어권이 아닌 외국인 학생들이 영어권대학에서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시험인데,
이곳에서는 시험이 아닌 실질적으로 그 대학에 가서 들어야하는 수업 방식이라던지, 실전 강의를 위한 워밍업을
충분히 해주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구요.(원어민이 와서 영어ppt발표라던지, 이런 수업으로 하루종일 한다고하더라구요)
전 토플을 공부해본적이 없고 실질적인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어학프로그램을 마련해준다기에 솔깃했는데요.
제 전공은 식품영양학이라 미국편입해서도 nutrition쪽으로 알아봤는데,
마침 글로벌편입 대학중에 워싱턴주립대학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12월에 또 모집한다기에 12월에 한번 응시해보려고 하는데 그럼 내년9월에 미국 편입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글로벌편입은 상술이니 절대 하지말라는 사람도 있고...
워싱턴주립대학은 찾아보니 너무 네임밸류가 낮은 것 같기도 한데..
전 석박사도 모두 미국에서 하고싶어서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그냥 정통적으로 토플 일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내후년쯤 편입하는것이 나을까요?
근데 이렇게 하느니 걍 한국대학 졸업하고 대학원가는게 낫겠죠?ㅜㅜ
CC나 정통 편입(토플준비해서..), 대학원진학 보다 글로벌편입을 해서 일단 좀 후지더라도 미국 대학교에 다닌 후 GRE준비해서 제 최종목표인 좋은 대학원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같아서요..
찾아보니 GAC코리아? 이런 프로그램도 있던것 같은데 찾아봐도 뭔말인지 자세히 모르겠어서요 ㅜㅜ 여기선 lowa대학과 연계가 되던데, 솔직히 nutrition계열로는 lowa대학이 알아주니 여기로 지원해보고싶기도 하고..
아..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복잡하고 편입방법도 많아 헷갈리네요.
미국대학 편입에 관한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