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에게 주신 질문이니 저희가 가능하면 정확한 답변을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코넬에 대한 포스팅에 링크를 걸어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아직까지 SAT 보신 것이

없다면 그대로 지원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없고, 그냥 지원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재 미국 대학을 다니신다면 좋겠지만 한국대학에서 SAT 없이 토플만으로

코넬에 원서를 내시면 합격할 확률이 아주 낮습니다. 몇 배는 더 불리합니다.


    성적은 생각하시는 것처럼 2학기까지만 들어갑니다. 지원자분의 경우에 합격확률이 더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2학년 1학기 성적은 최종적으로는 합산이 되지만 합격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결국 1학년 성적만으로 편입을 하는 것인데, 코넬과 같이

까다로운 학교는 힘들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한국에 있는 학교에서 지원한다면 말입니다.


    필수과목의 경우에는 지금 된다 안된다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크게 없습니다. 입학사정이

시작된 다음에야 학교측에서도 판단을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 학교에 일일이 메일보내서

물어봐도 정상적인 답변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메일 답변을 해주는 사람이 어드미션 커미티가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 원서를 낸 것도 아닌데 모든 과목을 일일히

체크해줄리도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백통 이상의 비슷한 메일이 전 세계에서 오는데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여력도 없습니다.


    일단 지원자분의 경우에는 토플 점수를 최대한 높게 확보한 후 명문 주립으로의 편입을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접근법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FinnWilly	미국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컨택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즈 원서작성 http://blog.naver.com/finnwilly

어느 학교를 생각하고 계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SAT는 편입시 왠만한 명문대가 아니면 요구하지 않습니다. 특히 명문 사립으로 갈수록 요구가 많고, 주립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프리리퀴짓 같은 경우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직접 일일히 물어보는게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