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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작성일 : 13-04-10
[인문사회 및 예능 (대학원)] 다시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 chamcham
포인트 : 300점   조회 : 4,073  
좀 더 자세히 문의드리려구요.
우선 인디애나주립대 블루밍턴 경제학 박사과정하구요
코네티컷대 (UCON) 경제학 박사과정하구요.-CONU가 아닙니다.
어디로 진학하는게 더 나을지 고민 중이라서요.
우선 인지도 면에선 인디애나가 좀 더 나은거 같긴한데요.
인디애나에는 약간 시골이고 국 유학생이 너무 많은 것이 단점이 되지는 않을까해서요.
아니면 UCON이 뉴욕과 가까워서 리서치나 연구 하기에 더 나은것은 아닌지.
이런 것들과는 경제학 공부를 하는데 전혀 상관없는건지.
두 대학의 경제학과 순위는 어디가 더 높은건지 등등
이 밖에도 조언해 주실 것들이 있으시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둘 다 좋은 대학같기는한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국제경제학을 전공할 예정인데 어느 쪽으로 가는게 유리할까요?


위소경 13-04-10
 
인지도는 인디애나가 좋죠.
그렇지만, 질문자님 언급에서 배어나는 느낌처럼, 인디애나대가 다소 식상한 면이 있다면 UCONN을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요즘 UCONN 인지도 많이 뜹니다. 이 학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좋습니다.
춤추는 Georg…   13-04-10
 
그냥 지나치고 갈려다가 몇자 적어 봅니다.

이번 US News 순위로는 님도 잘 알다시피,
u of 코넷티컷이 63위, 인디애나 블루밍턴이 83위 입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예전부터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갔던 한국인들에게
꽤 친숙한 학교이고, 그에 비해 코넷티컷대는 다소 생소한 면이 있지요.

심지어 미국인들에게도 인디애나가 코넷티컷대 보다는 유명한 학교이지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인디애나의 학교 정책이 예전부터 많은 유학생이나 타주 학생을
받은 다소 개방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 해왔기 때문이죠.
현재도 인디애나대는 30% 학생이 타주 출신이고,
10% 가량의 학생이 유학생이죠.
이점은 2%에 불과한 유학생을 지닌 코넷티컷대와는 상반되죠.

거기다가 코넷티컷대는 같은 주의
예일대의 포스에 눌려 상대적으로 이름이 가려져 있다면,
인디애나는 같은 주의 명문 주립인 퍼듀대와 라이벌을 이루면서 발전해 왔죠.
운동팀 같은 것들도 유명하구요.
물론 인디애나도 같은 주의 명문 사립인 노터데임이 있지만,
사실상 노터데임은 미시간 주와 매우 가까운 미시간 성향을 다소 띄는 학교라서
인디애나-퍼듀로 이어지는, 라이벌 구도 관계로 유명해진 인디애나 대학의 인지도를 가리는데 크게 피해를 주지 않았죠.

그런 측면에서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인지도 면에서는 인디애나가 코넷티컷대에 비해 앞선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질문자님이 코넷티컷을 가시더라도 크게 나쁠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인디애나 경제학과가 미국 전국적으로 꽤 유명한 학과이긴 하지만,(인디애나 대학의 메인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경제학)
실제 수준은 둘다 큰 차이도 없을 것이고, 님이 지금 아이비를 나두고 다른 주립대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사실 이런 학교 선택 질문 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이 너무 헷갈리고 갈등한 나머지,
자신의 선택이 맞다는 것을 확인 받기 위해, 혹은 판단할 자신이 없으니,
자신의 판단에 대한 책임을 무의식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전가할 목적으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던대요.

어차피 님의 인생이기에 선택은 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단순히 옆에서 인터넷 나그네(?)로서 조언 정도 해드리는 것이 다 있습니다.
님의 인생이니까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은 다 했으니,
그럼 이제 선택은 질문자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홍만이 13-04-10
 
UCON???
UCONN 아닌가요?

그리고 혹시 님 두 학교에서 장학금 같은거 받은 것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