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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작성일 : 13-03-27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학부)] 공대질문) 빚 많이지고 유명한 학교가기 vs 빚 적게 덜 좋은 학교가기.

글쓴이 : 라임

포인트 : 500점

안녕하세요.

이번에 UIUC 합격받은 한 편입생입니다.
현재는 Cal State Long Beach 다니고 있고 산업공학을 전공 하고있습니다.

부모님이 대학학비를 내주실 형편이 아니셔서 현재 친구들과 살고있는데..
제가 다니는 Cal State Long Beach Industrial Engineering 이 accredited 되지 않은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일년 전부터 학교에서 이 전공을 없앨 생각으로 학생들을 다 다른 전공으로 바꾸게 했습니다.
그런데 전 이 학교 간 이유 자체가 이 전공때문이라 vice president 찾아가고 해서 겨우겨우 전공 유지중이거든요.
저 혼자만 현재 sophomore standing Industrial engineering major student 이라 학교에서 서포트가 하나도 없는 상황입니다.
장학금/인턴쉽기회 등등 학교 안에서 리소스가 없는건 물론이며
클래스들 조차 기계공학클래스+비지니스 클래스등만을 듣고있습니다. (프로그램이 accredited 되지 않았습니다)

http://www.csulb.edu/colleges/coe/mae/views/programs/undergrad/bs_eim.shtml

전공을 바꿀생각은 없고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심정에서 여러군데 편입지원했는데

USC, UIUC, U of Pitt, Lehigh, Rensselaer, Ohio State 등등

UIUC 에서 합격통보받고
Pittsburgh 에서 Spring grade request 받았습니다.
다른 곳은 아직 통보가 없고요.

맘같아선 UIUC 당장가고싶은데 문제가 UIUC 가면 빚을 일년에 3만불정도 제 이름으로 지게 될거같습니다. (aid 포함)
(현재 다니는 학교는 주립대라 식비 생활비 주거환경 학비 다 포함해서 일년에 3500불 정도 빌립니다.)

앞으로 3년은 졸업하는데 걸릴거같은데... (빨라도 2년 반)
9천만원 정도 제이름으로 빚을 지고 사회생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또 좋은 학교를 포기하는것도 굉장히 힘든데요.. (미래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personal 한 문제들이기는 하지만 유학 멘토,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구 13-03-28 이런 저런 얘기들을 떠나서, 모든 것은 질문자 님의 욕심 (질문자 님이 졸업 후 무엇을 하실건인지, 앞으로 사회에서 자신의 위신, 위치를 어떻게 규정하실지 등등)에 달려있는 것이겠지요. 좋은 판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저런 얘기들을 떠나서, 모든 것은 질문자 님의 욕심 (질문자 님이 졸업 후 무엇을 하실건인지, 앞으로 사회에서 자신의 위신, 위치를 어떻게 규정하실지 등등)에 달려있는 것이겠지요. 좋은 판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hjkop 13-03-28 질문자님은 지금 "돈 여유가 없다면, 그냥 그대로 거기 다니세요. Cal State U-롱비치가 다소 메리트가 떨어지는 학교지만, 거기 나와도 잘 살 수 있어요" 란 말을 들으시고 싶으셔서 여쭤 보는 겁니까? 물론 인생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학교(학부)란 평생 한번 다니는 것이고, 소중한 님의 인생에서 짧으면서도 가장 굴직한 인생 커리어 중에 하나인데, 왠만하면 가고 싶으신 학교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님도 그런 것을 아니깐, 편입 원서를 쓰신 것일 것이고~!!! 글쎄요. 일생에서 대학교 한 번다니는거, 왠만하면 원하는 학교 가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은 지금 "돈 여유가 없다면, 그냥 그대로 거기 다니세요. Cal State U-롱비치가 다소 메리트가 떨어지는 학교지만, 거기 나와도 잘 살 수 있어요" 란 말을 들으시고 싶으셔서 여쭤 보는 겁니까? 물론 인생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학교(학부)란 평생 한번 다니는 것이고, 소중한 님의 인생에서 짧으면서도 가장 굴직한 인생 커리어 중에 하나인데, 왠만하면 가고 싶으신 학교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님도 그런 것을 아니깐, 편입 원서를 쓰신 것일 것이고~!!! 글쎄요. 일생에서 대학교 한 번다니는거, 왠만하면 원하는 학교 가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한풀이 13-03-28 님 말씀 다 맞는 얘기이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막상 사회나가서 돈 벌어보면 정말 쉽지 않은게 이 '사회'입니다. ^^;; 님 말씀 다 맞는 얘기이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막상 사회나가서 돈 벌어보면 정말 쉽지 않은게 이 '사회'입니다. ^^;;



전국왕 13-03-28 그냥 UIUC 가세요. 애초에 그럴려면 원서는 왜 쓰신 것입니까 ???? 사실 이 문제는 간단합니다. 빚을 지기 싫으면 학교를 옮기지 않는 것이고, UIUC를 가고 싶으시면, 빚을 지더라도 가는 것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빚을 지더라도, 돈을 갚을 길은 많습니다. 밑에분 말처럼 휴학하고 일을 해도 되고. 어차피 선택은 님이 하는 것이지만, 어떤 방향으로든 님의 단호한 의지만 있다면, 크게 생각할 사항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UIUC 가세요. 애초에 그럴려면 원서는 왜 쓰신 것입니까 ???? 사실 이 문제는 간단합니다. 빚을 지기 싫으면 학교를 옮기지 않는 것이고, UIUC를 가고 싶으시면, 빚을 지더라도 가는 것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빚을 지더라도, 돈을 갚을 길은 많습니다. 밑에분 말처럼 휴학하고 일을 해도 되고. 어차피 선택은 님이 하는 것이지만, 어떤 방향으로든 님의 단호한 의지만 있다면, 크게 생각할 사항도 아닌 것 같습니다.



마누라바보 13-03-27 구구절절 다소 부차한 얘기들이 많으셨지만, 제 생각은 그냥 부모님이 여유가 없으셔도,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여유가 없으시지 않는 이상, 그냥 UIUC가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집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여유가 없었다면, 미국 Cal State 로의 유학도 되지 않았겠죠. 이왕 유학오시고, 편입 원서도 직접 쓰시고 붙으셨다면 그냥 UIUC 가시길 바랍니다. 그냥 학교도 아니고, 명문인 UIUC인데, 정 안되면 한학기 다니시고, 휴학하시고, 일하시든가요. 저는 UIUC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구구절절 다소 부차한 얘기들이 많으셨지만, 제 생각은 그냥 부모님이 여유가 없으셔도,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여유가 없으시지 않는 이상, 그냥 UIUC가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집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여유가 없었다면, 미국 Cal State 로의 유학도 되지 않았겠죠. 이왕 유학오시고, 편입 원서도 직접 쓰시고 붙으셨다면 그냥 UIUC 가시길 바랍니다. 그냥 학교도 아니고, 명문인 UIUC인데, 정 안되면 한학기 다니시고, 휴학하시고, 일하시든가요. 저는 UIUC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마누라바보 13-03-27 아~ 영주권자 입니까? 그러면 더욱 UIUC 가야지요. 아~ 영주권자 입니까? 그러면 더욱 UIUC 가야지요.



라임 13-03-27 영주권자입니다. 영주권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