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10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학부)]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대 기계공학과 재학중인 편입 희망자입니다. ^^
|
|
포인트 : 200점
조회 : 4,448
|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의 국립대(거점대학은 아닙니다)에 다니고 2학년 2학기를 마친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사실 이번 2학년 2학기까지 우리나라 유명대학의 편입을 꿈꾸면서 공부를 하고있었는데, 서류부터 떨어지면서 그렇게 있지도 않던 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떨어질 만큼 떨어지면서 '아... 이곳에서 내가 아무리 잘한다고 할지라도 더이상 길을 보기 어렵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렇게 나쁘지 않은 수능성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비 장학생을 준비한다고하면서 수능과 내신을 모두 포기하고 도전하다가 떨어진게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 됐네요.
지금 나이는 23으로 재수생과 같은 나이입니다.
정말 많이 유학원 알아보고 서울을 왕복하며 정말 수십개의 유학원을 들렸지만 가는곳마다 모두 말이다르고, 돈내고 컨설팅을 받아본답시고 컨설팅도 받아봤지만 제가 정말 어느정도의 수준을 갈 수 있을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더라구요. 컨설팅을 받은 곳에서는 제가 분명 찾아본 정보까지도 정확히 몰라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거의 한달을 알아보고 있지만 답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이곳을 찾게 됐네요 .
저의 현재상황은 이렇습니다.
1. 고교내신 3~4등급
2. 수능성적 4등급 (실제로 이 정도의 실력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많아 시험을 제대로 치루지 못했습니다.)
3. 토익 950점
4. 토플 72점
5. 대학성적 4.5/4.5 (75학점 수료)
다른 부가적인 활동은 대학에와서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해 팀프로젝트 리더를 맡은 것, 주기적인 멘토링 봉사활동, 자기계발동아리 기획부장 활동, 학과내 학습동아리 조직,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 교내 지원수료. 뭐..학점에 맞게 장학금을 받은 정도 수준으로, 일반적인 대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독일,호주,캐나다,영국,미국 모두를 알아봤지만 역시 학사로만 대학을 끝냈을시에 가장 맞다고 생각되는 것은 미국이더라구요.
몇몇 분들께서는 지금 성적으로 계속해서 대학원을 진학하는게 어떻냐고 하시지만, 참으로 웃긴게 제가 있는대학에선 기계공학과와 관련된 연구실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앞서 외국대학원에 진학 선배도없고, 함부로 말하자면 수준도 많이 낮은편이라 제가 여기서 2년을 더보냈을 경우에는 저의 경쟁력이 많이 떨어질 것 같고, 무엇보다... 자격지심때문에 고교친구들, 유학공부를 같이했던 친구들모두에게 제가 다가가기 어렵다는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대학이 부끄럽다는거죠... 여기더 대기업을 취직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제 학적은 평생 남을 것이라는 생각에 휩싸여 이 대학을 졸업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각설하고, 제가 여쭤보고 싶은것들은.
1.현재 지방거점국립대학도아닌 이상한 국립대에 재학중인데, 학사로 대학을 마친다고 했을 시 외국의 유명한 대학을 2년정도 늦더라도 진학하는게 맞는건가요?
2. 제 토플점수가 상당히 낮은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년도에는 휴학을 하고 토플점수를 완성한 후에 8월달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좋지 못한 생각일까요?
3.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일반적으로 유학원에서는 GA tech이나 UIUC는 어떻게 갈수 있다고 합니다. 학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하면, 어느대학을 가는게 맞을까요? 주립대 ,사립대든 뭐든 괜찮습니다 추천해주세요.
4. 지금있는 대학에서 대학원을 가는 것보다 외국대학에 나와 대학원을 가는 것이 쉬울까요? (물론 학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학교도 워낙에 안좋고 만약 외국대학교를 가면 혹시나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하는 것이 조금더 수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