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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잘못 알기 쉽거나 놓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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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토플은 미니멈만 넘긴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1-08-03 (수) 조회 : 5844
     토플에 대한 가장 빈번한 질문 중의 하나가 학교별 토플 미니멈에 대한 것이다. 이 학교의 토플 미니멈이 IBT 100점이라는데 과연 이것만 가지고 나는 이 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까? 미니멈을 넘기고 나서도 토플에 대한 아쉬움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토플 점수에 매달리는 지원자들이 많다. 과연 토플은 어느 선에서 손을 놓아야 하는 것일까?
 
     필요한 토플 점수는 사실상 그 학교의 수준에 달려있다. 즉 학교에서 미니멈을 몇 점이라고 발표하던 그 학교에서 생각하는 자신들의 '수준'이 있다는 얘기다. 그 수준,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실상의 미니멈 점수라는 게 존재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선을 넘었다면 토플을 계속 공부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 시점 부터는 토플이 아닌 다른 지원 서류에 집중해야 할 때다.
 
     브라운 대학교 대학원의 토플 미니멈은 최근까지 68점이었다. 만약 토플 68점으로 브라운에 입학할 수 있다면 세상살기 참 쉬울 것이다. 현실은 당연히 이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 그럼 과연 얼마만큼의 점수가 필요할까. 브라운을 비롯한 아이비리그의 일반적인 토플 미니멈은 100점이다. 시카고의 경우에는 학부와 대부분의 대학원 프로그램들이 전 섹션 108점 이상과 토플 4 섹션 모두 26점 이상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실질적으로 110점 이상을 요구했다는 말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하나 들어보자. Thomas라는 가상의 한국인 지원자는 역사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려고 한다. 그의 목표는 브라운이다. 브라운의 역사학과는 시카고 보다는 들어가기가 확실히 덜 까다롭지만 토플 총점 100점 이상을 요구하는 여러 상위권 대학 중에서는 들어가기가 무척 까다로운 편이다. 이 경우 참고할만한 가이드 라인은 최소 1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가능하면 11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라는 것이다. 만약 110점이 넘었다면 더 이상 토플 시험을 봐야할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