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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잘못 알기 쉽거나 놓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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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좋은 추천서란 구체적인 추천서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1-08-03 (수) 조회 : 4809
     좋은 추천서란 학생의 우수함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추천서이다. 막연하게 '우수한 학생이다'라는 식의 말만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학생과의 경험에서 그 학생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하는 학생인지 확인했다는 내용을 써주어야 한다. 이런 내용은 일화일 경우에 더 설득력을 지닌다. 또 학생을 어떻게 해서 알게 되었는지 그 학생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 추천서를 써주는 사람과 학생간의 인간적 유대가 얼마나 강한지도 써줄 필요가 있다. 다음의 예가 좋은 추천서의 조건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것이다.  
 
     Thomas는 저널리스트가 되기를 꿈꾸는 고등학생이다. 그의 추천서를 써주기로 약속한 그의 영문학 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Thomas를 위한 추천서에 언급하였다.
 
A. Thomas와 나는 Thomas가 10학년일 때 내가 가르치는 English Class에서 만났다.
 
B. 11학년 때까지 그는 내 수업을 두 개 들었고 12학년인 현재 또 다른 수업을 듣고 있다.
 
C. 내가 가르친 학생들은 많이 있지만 내 수업을 3년 연속 들은 학생은 많지 않으며, 이렇듯 오랜 시간 그를 가르친 나는 그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D. Thomas는 내 수업에서 A를 두 개 획득한 정말 우수한 학생이었고, 현재까지의 academic performance만 유지한다면 올해도 A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 Thomas는 한국에서 온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미국 학생들 이상이다. Thomas가 처음 내 수업에 들어왔을 때 그는 분명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지만 내 수업에서 10개 이상의 에세이를 쓴 지금 나는 자신있게 그가 내가 최근 수 십년간 본 학생 중 최고의 Writer라고 자부한다.
 
F. Thomas는 이렇게 자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을 남과 나눌수 있는 성숙된 학생이기도 하다. 그는 일주일에 세번 방과 후에 1시간씩 그보다 어린 외국인 학생들의 writing skill 을 늘릴 수 있게 tutoring을 해주고 있다. 
 
G. 3개월 전에 나는 Thomas가 지역 신문에 싣을 기사를 검토해준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우리 지역 학교에 처음 입학한 이민자 가정의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글의 핵심은 그 이민자 학생의 모국 출신이거나 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선배학생으로 구성된 writing mentor가 필요하다는 것과 이를 위해 교육당국이 학교측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논리적으로 이것은 아주 적절한 지적이었으며, 이런 내용을 담은 그의 글에는 지역 사회와 타인을 위한 헌신과 배려가 넘쳐있었다.
 
F. Thomas와의 함께한 시간은 나에게 그가 어떤 대학에서도 최고의 학생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또한 의심할 여지도 없이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최고의 저널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
 
G. 대학생이된 그를 가르칠 수 있는 특권을 지니게 될 교수님들이 진심으로 부럽다. 그는 내가 추천할 수 있는 최고의 학생이다.